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24일 오후 서울 잠실 향군회관에서 경북도민회 주최 17대 국회의원 당선 축하 모임에 참석, 지역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
지역 의원 외에도 한나라당 이재오, 김문수, 김희정 의원과 민주당 손봉숙 의원 등 출향인사들도 참석했다.
강재섭(姜在涉) 의원은 축사를 통해 "최근 통폐합 문제가 재론되는 등 대구.경북 화합의 장이 펼쳐지고 있는데 우리가 협력해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이상득(李相得)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도 "대구.경북의 유능한 초선들이 이번보다 많이 배출된 적은 없어 나라를 어느 때보다도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의근(李義根) 경북도지사는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난번 태풍피해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아끼지 않으셨던 지역 인사들이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지원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과 지역출신 의원 등 40여명의 정치인과 각 시.군 향우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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