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TV하이라이트(일요일)

'병무비리' 체계화 과정 조명

○…이제는 말할 수 있다(MBC 밤 11시30분)='신의 아들과의 전쟁' 편. 병역비리 수사과정에 참여했던 수사팀과 군의관, 병무브로커 등의 증언을 통해 '신의 아들'과의 전쟁이 어떤 압력 속에서 굴절되었는지를 들어본다. 병역비리가 '대리 신검'에서 '병무 브로커 시스템'으로까지 체계화되는 과정을 조명하며 기득권 층의 각성을 촉구한다.

맞선 장소로 나가는 금파

○…애정의 조건(KBS2 오후 7시50분)=은파는 장수와 윤택 사이를 알고 일부러 윤택 앞에서 장수에게 잘해준다. 윤택은 다정한 두 사람을 보며 마음 아파하고 장수는 은파 태도가 바뀐 것이 윤택이 덕분이라며 고마워한다. 금파는 마음을 다잡고 기자가 소개한 선 자리에 나간다. 금파는 맞선 장소로 가던 중에 시어머니 복실한테서 서울 왔으니 지금 당장 터미널로 나오라는 전화를 받는다.

퇴근길 첫사랑 선생님 만나

○…알게 될 거야(KBS2 오전 9시50분)='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편. 혜란은 나경에게 자신이 인우를 찍었다고 말한다. 인우와 점심을 먹으러 나가던 나경은 인우를 기다리던 혜란과 마주친다. 혜란이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인우에게 말하자 나경은 혜란이 얄밉기만 하다. 퇴근하던 혜란은 첫사랑이었던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첫 월급 타서 부모님께 선물

○…작은 아씨들(TBC 오후 8시45분)=반장이 된 미득에게 건태는 교양을 쌓아야 한다며 고전 소설을 뽑아 3일 안에 전부 읽으라고 한다. 건태는 자신을 찾아온 선우에게 미득의 이야기를 하고 선우는 그 인물이 미득인줄 모르고 자기에게도 그런 사람이 있었노라고 한다. 현득은 첫 월급을 타서 부모님과 식구들의 선물을 마련하고 일도의 선물도 준비한다.

부산정보대학서 특집방송

○…웃음을 찾는 사람들(TBC 오후 4시50분)='웃찾사' 방송 1주년특집으로 부산정보대학에서 '부산이라예!'를 선보인다.

정찬우와 김태균의 '먹어! 배고프니까'코너는 '묵으라! 배 많이 곯았제!'로, '비둘기 합창단' 코너는 '갈매기 합창단'으로 바꿔 부산버전으로 고쳐 방송한다. 공형진, 샤크라, 테이, 서수남, 로버트 할리, 한기범, 강현수, 김태현, 이성진, 천명훈 등이 특별 출연한다.

자연속 곤충들의 생활모습

○…책, 내게로 오다(EBS 밤 9시20분)='곤충의 사생활 엿보기' 편. 저자 김정환씨와 인간세계와 다를 바 없는 남다른 곤충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금도 대자연의 곳곳에서 곤충들은 먹이를 구하고, 사랑을 하고, 새끼를 키우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인간의 모습과 닮은 곤충들의 삶을 통해 그들도 하나의 생명이란 사실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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