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5일 제 7대 의회 후반기 의장에 이철우(李哲雨.65.청도1) 의원을 선출했다. 또 부의장에는 손규삼(孫奎三.58.포항1).이정백(李廷白.54.상주1)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철우 의원은 이날 재적의원 57명 중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천(李相千.포항4).김선종(金善鍾.안동2) 의원과 경합을 벌였다. 이 의원은 1차와 2차 투표에서 과반수 획득에 실패, 이상천 의원과 결선투표 끝에 30표를 얻어 23표를 얻는데 그친 이상천 의원을 누르고 의장에 당선됐다.
이 의장은 "도정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힘있는 의회, 노동자와 농어민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의회, 300만 도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치러진 부의장 선거에서 손.이 의원은 모두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기대(金基大.성주).손만덕(孫萬德.군위) 의원을 물리치고 각각 부의장에 당선됐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오는 9일 제 3차 본회의를 열어 의원 상임위 배정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치르는 것으로 후반기 원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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