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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카드 복제논란' 알고보니 사기단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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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금카드를 이용해 예금을 무단 인출한 사건(본지 27일 29면 보도)은 취업을 미끼로 피해자의 현금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돈을 빼내는 전문 금융사기단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금융감독원과 은행 등에 따르면 대구 등지에서 잇따라 발생한 예금 무단인출 사건을 조사한 결과, 금융사기단이 취업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주부 등의 현금 카드를 몰래 복제하고, 비밀 번호를 알아내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

피해 은행의 한 관계자는 "사기단이 취업 광고를 보고 찾아 온 면접자에게 가방과 핸드백을 두고 면접실에 들어오도록 한 뒤 가방.핸드백에서 카드를 꺼내 복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 "신용도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며 면접 현장에서 통장 잔액을 조회하도록 요구, 번호가 표시되는 전화기로 피해자들이 은행의 자동응답센터에 전화를 걸도록 해 이들의 계좌 및 비밀번호 등 금융정보를 알아냈다"는 것.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대구와 수도권 지역 등에서 피해 사례 5건이 신고됐다"며 "생활정보지 등에서 광고를 보고 면담한 구직자들은 즉시 잔액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창희 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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