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62) 삼성그룹 회장이 영덕군 병곡면에 사립수목원을 조성한다.
영덕군은 9일 "최근 경북도가 병곡면 영1리 일대 산림에 대한 사립수목원 조성 검토의견을 묻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전하고 "현지조사 결과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신청한 가칭 '칠보산수목원' 사업계획에 따르면 병곡면 영1리 산 115의 1번지 일대 31필지 7.3ha에 오는 2007년말까지 27억원을 들여 침엽수원을 비롯해 유실수원, 약용식물원, 회목원, 온실, 분재실 등의 시설을 만들 계획이라는 것.
이 회장은 사업신청서에서 "식물자원의 종을 보존하기 위해 각종 자원을 가꾸고 자료를 전시, 산림에 대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자연탐구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라고 사업신청 배경을 밝혔다.
이 회장이 검토하고 있는 사설수목원의 위치는 칠보산자연휴양림 바로 아래쪽으로 산자락에서 동해안이 한 눈에 들어오는 등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영덕군은 "수목원을 현재 군이 용도변경을 추진 중인 칠보산과 고래불해수욕장 일대 관광단지 개발과 연계하면 관광자원으로서 효용가치가 적지 않을 것"이라며 적극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사립수목원 인허가권을 가진 경북도는 "환경청에서 환경영향 사전평가가 끝나는 이번 주중 수목원 조성이 확정될 것"이라며 "칠보산수목원을 기점으로 대규모 수목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덕.최윤채기자 cy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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