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테니스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9위)가 올해 US오픈 우승자인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5위)와 여자프로테니스(WTA) 차이나오픈(총상금 58만5천달러)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샤라포바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옐레나 얀코비치(세르비아-몬테네그로·36위)를 맞아 1세트를 5대2로 앞서던 중 기권승을 거두고 행운의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샤라포바는 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WTA 한솔코리아오픈 본선 단식 1회전에 출전하기 위해 내한한다.
사진 : 윔블던 챔피언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가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04 중국오픈 테니스대회 8강전에서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의 옐레나 얀코비치를 상대로 백핸드를 구사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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