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사이에 정년을 보장하는 대신 일정 연령이되면 임금을 동결하는 임금피크제가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 노사는 지난 7월말 2004년 공동 임금·단체협상에서 내년부터 정년 연장을 전제로 한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 은행권의 임금피크제 도입은 이미 예견돼왔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최초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노사가 합의한 이후 국민은행, 제일은행, 수출입은행 등의 노사도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통해 실시 여부와 조건 등을 놓고 협의를 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임단협을 시작한 국민은행은 고용안정과 정년연장을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교섭 주제로 올려 놓고 협상을 진행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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