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밝은 세상-지하실 침수 해결 소방관에 감사

최근 내가 거주하고 있는 빌라의 지하실이 누수로 침수됐다.

100여평이나 되는 지하실에 물이 많이 차 어떻게 할지를 모르고 있던 차에 문득 소방파출소에 문의를 하게 됐다.

그런데 예상 밖으로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면서 오히려 편리한 작업시간을 정해 달라고 있다.

약속된 시간이 되자 여러명의 소방관이 출동해 자기 집의 일같이 작업을 해주었고 작업중 필요한 장비는 인근 동사무소를 오가면서 구해와 배수작업을 마쳤다.

응급구조나 화재진압 등 긴급상황에만 출동한다고 생각했는데 활짝 웃으면서 대민지원을 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인상깊었다.

지산소방파출소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옥형(대구시 지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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