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5∼17일 EXCO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인 '2004 대한민국 그린에너지 엑스포'에 국내외 유력업체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EXCO는 15일까지 6개국 72개사가 참가신청을 마쳐 예상보다 많은 업체가 몰렸다고 이날 밝혔다.
참가신청 업체 가운데 해외업체는 일본(7개), 독일(4개), 미국(1개), 홍콩(1개), 중국(1개) 등 14개사다.
해외유력업체로는 일본의 쿄세라, 샤프, 마루베니, 독일의 인프로 솔라, 로덴쟈흘, 미국 스파이어, 홍콩 선텍, 중국 종샨 벤테이지 등이 있으며 국내업체로는 유니슨, 대성그룹, 삼성에버랜드, 에스에너지, SK, 커너텍, 우일하이테크, 보국전기, 포톤반도체 등이 신청서를 냈다.
아울러 그린피스, 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시민연대 등의 기관단체와 NGO 부스도 함께 설치되며 소형열병합발전 및 열관리시공에 관한 세미나도 같이 열린다고 EXCO는 설명했다
오경묵 EXCO 홍보팀장은 "그린에너지 엑스포는 국내외 태양광, 태양열, 풍력, 연료전지, 소수력, 조력 등의 신재생에너지 각 분야와 소형열병합발전 및 고효율에너지에 대해 업체 및 연구기관이 개발 축적한 각종 기술 및 제품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라며 "관련 분야 보급확대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린에너지 엑스포는 같은 기간에 EXCO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세계솔라시티 총회와 시너지 효과를 가짐으로써 우리나라 신재생 에너지 기술 및 정책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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