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산업기술단지인 경북하이테크빌리지가 가동을 시작하면서 칠곡군이 첨단복합도시로 변모되고 있다.
칠곡군은 19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 중인 '경북하이테크빌리지'의 전초기지인 창업연구센터를 준공,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경북하이테크빌리지 사업 중 가장 먼저 준공된 '창업연구센터'는 칠곡군이 구상 중인 도시첨단산업단지의 1단계 사업이다.
창업연구센터의 특징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건립되는 첨단 아파트형 연구·생산공장이란 점이다.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연면적 1천892평의 5층 건물로 6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으며 27개 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
창업연구센터 입주업체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칠곡군은 지난 5월 입주자 모집을 시작, 2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9개업체(총면적의 70% 입주계약)를 선정했다.
선발된 업체들은 현재 입주를 준비 중이며 10월말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북하이테크빌리지는 창업연구센터 가동을 시작으로 주변 5만평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 2010년까지 하이테크센터(지상 10층, 3천200평 규모)와 시범생산시설(지상 5층, 2천795평)을 완공할 계획이다.
배상도 칠곡군수는 "경북하이테크빌리지가 완료되면 칠곡군은 구미-칠곡-대구를 잇는 세계최대 디지털밸리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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