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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가을날씨, 주말 나들이인파 절정 이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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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한두 차례 비 올듯

이번 주 대구·경북은 주중 한때 비가 내리겠지만 전반적으로는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날씨가 계속되겠다.

17일 대구기상대는 대구·경북지역이 중국대륙 쪽에 자리잡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20일 오후까지 20℃이상의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일과 21일 곳에 따라 한두 차례 비가 내리고 주말은 기온이 2∼3℃ 정도 떨어지겠지만 구름이 조금 끼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되겠다는 것.

대구의 주중 아침 예상기온은 9∼13℃, 낮최고 예상기온은 20∼23℃, 주말에는 아침최저 7,8℃, 낮최고는 17℃가 될 것으로 기상대는 예보했다.

또 경북지역은 아침에 6∼15℃, 낮에는 18∼23℃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한편 북상 중인 제23호 태풍 '도카게(TOKAGE, 일본말로 도마뱀)'는 18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500km부근 해상에 자리잡고 있으며, 진로가 유동적이지만 20일 오후쯤에는 제주도 및 남해 먼 바다에 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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