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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에 '영어 연극마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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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외국인과 함께 생활하며 영어와 연극을 배울 수 있는 '영어 연극마을'이 경남 거창에 조성된다.

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위원장 이종일)는 국·도비 보조사업(총 21억7천여만원)으로 영어 연극마을 조성을 추진, 이미 국비 1억7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위천면의 폐교된 옛 모동초교를 활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집행위에 따르면 영어권 원어민 극단을 초청, 영어 연극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원어민과 어린이 및 청소년 참가자가 일정기간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해외연수와 같은 수준의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한다는 것.

영어 연극마을은 3개월과 6개월 코스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참가대상은 전국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로서 참가 학생들은 소속 학교에서 정규 교과과정 이수를 인정받는다.

이종일 위원장은 "영어 연극마을을 통해 연극전문 인재 육성을 도모하는 한편 영어권 원어민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을 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외국어와 외국인들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군도 영어 연극마을 조성을 경남도 특수시책 사업으로 채택토록 건의하고, 도비 20억원지원을 요청했다.

?거창.정광효기자?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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