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력차 있지만 'KS' 승부 자신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뒤 기자들과 만난 김응룡 감독은 "웃어야 되겠지"라며 평소의 무뚝뚝한 표정과는 달리 환한 미소로 기자들의 질문에 여유있게 대답했다.

김 감독은 먼저 "5차전까지 가면 체력 소모로 인해 현대와 전력 차이가 많이 날 것으로 생각했다"며 4차전에서 끝낸 것이 다행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시리즈 전망과 관련해 김 감독은 "전력상 현대에 뒤떨어지지만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 김재박 감독과의 대결에 대해 "감독보고 야구하는 것이 아니다"며 "그쪽은 그쪽 야구를 하고 우리는 우리 야구를 하면 된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을 펼친 로페즈에 대해 "4차전도 로페즈 때문에 이겼다.

경기 초반 4점 이상 뽑으면 80∼90% 이긴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 배영수를 선발로 올릴 것이라고 밝힌 김 감독은 두산과의 1차전에 배영수를 뺀 것에 대해 "배영수의 몸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30년 넘게 감독 생활하면서 피하는 승부는 결코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창환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