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광주, 경제고통지수 전국 최고"

국에서 경제적으로 가장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은 전남 광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국회 재경위 김애실(金愛實.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현재 물가상승률과 실업률을 합친 '고통지수(misery index)' 가 가장 높은 곳은 광주(9.8)였다.

광주에 이어 실업률(4.7%)이 전국 최고인 서울(9.6)이 바로 뒤를 이었으며, 인천(9.1), 대전(8.9), 부산.대구.울산(각 8.0) 순으로 고통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고통 지수가 가장 낮은 곳은 경남으로 6.6이었다.

김 의원은 "전반적으로 고통지수는 대도시가 중소도시보다, 수도권이 비수도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실업 및 물가 대책을 포함한 종합적인 경제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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