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가톨릭사회복지대상 운영위원회는 21일 오후 대구가톨릭대학 신학대학 강당에서 제8회 가톨릭사회복지대상 시상식을 열고 김명순(58·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장)수녀에게 '서정길 대주교상'을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구대교구 이문희 대주교를 비롯해 정재완 매일신문 사장, 조기현 대구시 행정부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자인 김명순 수녀는 수상 소감에서 "조금이라도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생각이 떠오를 때면 너무나 기쁘고 가슴이 벅찼었다"며 "하느님의 도구로 전문가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 노력했을 뿐"이라며 겸손해 했다.
또 운영위원장 이문희 대주교는 "자기를 바쳐서 사랑을 전하는 많은 사람들은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귀중한 사람들"이라며 "이런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삶에서 사랑을 전하는 지혜와 사랑하는 자세에 대해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현기자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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