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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효능, 유럽서 과학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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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人蔘)이 인간의 면역기능을 개선시켜 준다는 사실이 유럽 의료진의 실험에 의해 입증됐다.

31일 코트라(KOTRA) 코펜하겐무역관이 현지 신문인 폴리티켄(Politiken)과 베링스크(Berlingsek)를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펜하겐 소재 덴마크 국립병원(the Da nish National Hospital)이 최근 4년여에 걸쳐 인삼뿌리를 이용해 실험한 결과, 인삼은 면역기능에 특별히 긍정적인 효과를 가지며 염증을 막아 준다는 것.

또 감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났다.

아르잘란 카라즈미(Dr. Arsalan Kharazmi)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다음단계로다양한 염증을 가진 환자를 인삼으로 치료하고 그 결과치를 측정하는 임상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서로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효능을 비교, 분석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펜하겐무역관은 인삼이 면역기능 개선효과가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유럽에서 과학적 연구결과로 효능이 입증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인삼이 박테리아를 살균하는 것은 아니므로 일반 항생제로 사용될 수는 없지만 신체의 면역기능을 높여 염증을 보다 빨리 퇴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고 무역관은 전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삼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유럽 전체에 대한 한국의 인삼류 수출은 223만달러.

이는 일본, 홍콩, 대만, 미국, 중국 등 주요 인삼 소비시장 한곳으로 수출된 물량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무역관은 최근 수년간 덴마크를 포함한 유럽 주요국가에서 인삼제품이 크게 알려졌으나 과학적 실험결과가 없어 일반 의약품이나 생약성분의 약제로는 판매가 불가능하고 모두 건강식품으로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코펜하겐무역관 관계자는 "이번 실험결과 발표가 소비자에게 미치는 홍보효과가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향후 임상실험 결과에서 보다 구체적인 효능이 입증될 경우 인삼제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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