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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심리 또다시 얼어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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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심리가 또 다시 위축, 특히 향후 경기에 대한 소비자 기대치의 경우 3년1개월만에 최악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의 가계수입이 이전에 비해 감소했다는 비율도 증가했다.

4일 통계청의 '10월 소비자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6개월 후의 경기와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 기대지수가 88.0으로 전월의 88.9보다 0.9p 떨어져 한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77.0으로 지난 2001년 9월 이후 최저치였으며 생활형편과 소비지출지수도 각각 92.5와 97.8을 기록, 모두 떨어졌다.

이같은 하락세는 모든 연령층에서, 소득 계층별로는 월평균 100만원 미만을 제외한 모든 층에서 나타났다.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가구가 더 많다는 뜻이다.

그러나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경기와 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 평가지수는 65.1로 전월보다 0.1p 올랐다.

이와 함께 1년 전에 비해 현재의 가계수입이 감소했다는 비율은 37.0%로 전월보다 1.2%p 늘어난 반면 증가했다는 쪽은 16.0%로 2.2%p 줄어들었다.

또한 6개월 전에 비해 부채가 증가했다는 쪽은 26.7%로 전월보다 0.2%p 떨어졌으나 증가했다는 쪽의 12.9%에 비해선 2배 이상 많았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자산가치 평가에선 토지 및 임야와 주식 및 채권은 하락했으나 주택 및 상가와 금융저축은 상승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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