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컬러스 케이지의 이름값으로 '내셔널 트레저(National treasure)'가 북미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추수감사절 등 미 휴가시즌을 겨냥한 보물찾기 오락물인 '내셔널 트레저'는 21일 캘리포니아주 엔시노의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의 잠정 집계 결과 지난 19일 이후 주말 사흘동안 무려 3천53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바닷속 나라의 소동을 그린 3차원 애니메이션 '스펀지밥 스퀘어팬츠 무비(SpongeBob Squarepants Movie)'가 3천350만달러로 2위에 올랐고, 지난 2주 연속 정상을 지켰던 '인크레더블(The Incredibles)'은 2천680만달러로 3위에 그쳤다.
인크레더블은 1위 자리는 놓쳤지만 개봉 이후 3주동안 1억7천780만 달러의 흥행실적을 올리는 등 순항을 거듭했다.
산타 클로스의 고향을 찾아가는 길에서 겪는 모험과 환상을 그린 톰 행크스의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 '폴라 익스프레스(The Polar Express)'는 1천520만 달러로 4위로 올라섰다.
지난 2001년 '브리짓 존스의 일기' 속편으로 제작된 '브리짓 존스:열정과 애정(Bridget Jones:The Edge of Reason)'은 르네 젤위거가 활약한데 힘입어 1천10만 달러의 입장수입을 거둬 5위에 올랐고, '애프터 더 선셋(After the Sunset)'이 530만 달러로 6위로 집계됐다.
이밖에 소울 음악의 대부 고(故) 레이 찰스의 일대기를 그린 '레이(Ray)'가 460만 달러로 7위를, 일본 공포영화 '주온(呪怨)'을 리메이크한 '그러지(The Grudge)'가 380만 달러로 8위를 각각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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