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친소' 日서 꾸준한 관객 몰이

일본에서 상영 중인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여친소)가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일본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재팬은 12일 "'여친소'가 지난달 11일 개봉 이후 한달째인 10일까지 127만8천264명의 관객을 끌어모았으며 총 수입 16억9천879만2천680엔을 벌어들였다"고 제작사 아이필름을 통해 밝혔다.

'여친소'의 일본내 흥행은 한국 영화 중 역대 두번째로 좋은 성적이다. 지금까지는 18억엔을 벌어들인 '쉬리'가 가장 좋은 흥행성적을 올렸다.

주말 흥행성적을 놓고 보면 관객감소율은 낮은 편이다. 특히 일요일인 9일은 1주일전인 2일보다 17%가량 더 많은 수입을 거둬들였다.

3-9일 일주일간 흥행수입은 2억8천656만4천50엔으로 이같은 추세라면 15-16일 주말에는 '쉬리'의 기록을 앞지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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