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어 위정편(爲政篇)에는 쉰을 하늘의 이치를 아는 지천명(知天命)의 나이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사오정(45세 퇴임), 오륙도(56세 퇴직은 도둑)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미래가 불확실한 나이다. 50대는 전쟁의 상흔이 한반도를 훓고 지나간 50년대 언저리에 태어나 70년대 군부독재 시절 우울한 청년기를 보냈으며 조국 근대화 역군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부모 세대와 자기 밖에 모르는 어린이들 틈바구니에 끼여 움츠린 삶을 살아온 '꼴짜기 세대'로 불린다.
이 책은 50대가 주류인 '빠왕 독서회' 12인의 회원들이 인터넷을 통해 머리를 맞대고 8개월간의 작업끝에 내 놓은 결과물이다. 행복한 50대를 보내기 위한 50개 선언문이 핵심 내용. '콩가루 집안을 부끄러워 하지 말자', '자식은 내 인생의 적이다' 등 반백년을 살아온 평범한 사람들이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를 글로써 풀어 내고 있다. 샘터 펴냄, 256쪽,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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