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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기만만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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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국책사업 유치 무산에 반발하고 있는 경주 핵대책시민연대(상임대표 이상기)는 핵발전소 폐쇄를 촉구하는 시민집회를 갖기로 했다. 경주핵대책시민연대는 24일 "경주는 활성단층대인데도 원전이 가동 중이고, 중·저준위 등 전국 핵폐기물 총량의 51%를 떠안고 있으면서도 각종 국책사업마다 소외당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2월 2일 경주역 광장에서 '경주핵발전소 폐쇄를 위한 생존권투쟁대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경마장은 부산으로 갔고, 화천리 고속철 역사는 울산 분산유치로 축소됐으며 축구센터는 창원으로 유치 결정하면서 경주는 기만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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