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 힐러리 로담
클린턴(57.뉴욕) 상원의원이 31일 뉴욕 버팔로에서 연설 도중 잠시 실신해 쓰러졌
다가 회복해 연설을 계속했다.
클린턴 의원의 실신 이유에 대해 클린턴 의원을 진단했던 의사는 폭스뉴스와 인
터뷰에서 "일시적 탈수증 때문이며 현 상태는 양호하다"고 말했다.
클린턴 의원은 연설 모두에 청중들에게 "장염으로 몸이 안좋다"고 말했으며, 자
신의 거주지인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에서 함께 주말휴가를 보낸 보좌관 여러 명도
같은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 언론보도들이 전했다.
클린턴 의원은 이날 버팔로시의 한 사교클럽에서 사회보장제도에 관해 연설 도
중 쓰러졌으며, 병원에 가지 않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연설을 계속했고,
가톨릭대 연설 등 이후 일정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워싱턴 의사당의 클린턴
의원실은 설명했다.
클린턴 의원은 차기 미 대통령 선거 주자로 꼽히기 때문에 미 각 언론은 클린턴
의원의 실신 사실을 속보로 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