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나쁘다는 이유로 조종사의 꿈을 접은 청소
년에게도 '빨간 마후라'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군은 5일 사관생도와 조종장학생 선발 때 시력기준을 나안(안경을 쓰지 않은
맨눈) 0.8에서 0.5로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그동안 사관학교 재학 때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보고 생도 선발 시력
기준을 0.8로 유지해왔다.
변경된 기준은 올해 공사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과 공군 조종장학생이 되길 희망
하는 대학생에게 적용된다.
교육인적자원부 통계에 의하면 0.8 이상의 시력을 가진 고교 3학년생은 16만 명
인데 비해 기준 완화로 조종사 지원대상이 30만 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공군본부 비행교육과장 이상욱 대령은 "현행 공군 전력과 장래 도입할 첨단 전
력의 장비성능을 고려할 때 0.5의 시력으로도 충분히 비행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군은 앞으로 조종사용 헬멧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쓸 수 있는 조종사용 특수안
경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전체 조종사 가운데 10%가 안경을 쓰고 있고 조종사 전용 콘택트렌즈를 낀
조종사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라식수술로 시력을 높인 사람은 조종사가 될 수
없다.
공군은 조종사의 시야를 확보해주는 첨단장비인 위성항법장치(GPS)와 장거리 탐
지레이더를 비롯한 비행정보를 조종사에게 보여주는 영상장치인 '허드'(HUD) 장비를
전투기에 장착하고 있어 변경된 시력기준으로도 조종이 충분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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