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를 앞두고 새로 공급되는 화폐의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화폐 순발행액이 작년 동기에 비해 23.6% 증가한 4조3천5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설 이전 화폐 순발행액 규모로는 사상 최대치에 해당한다.
화폐 순발행액은 화폐공급량에서 환수액을 뺀 금액이다
설 연휴기간이 지난해 5일에서 올해는 3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설을 앞두고 화폐 순발행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은 새해 들어 주가가 크게 오르고 소비자기대지수가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소비심리가 회복기미를 보인 데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이 대규모 상여금을 지급했기 때문인 것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설 이전 은행권별 발행내역을 살펴보면 1만 원권이 전체 순발행액의 91.6%를 차지, 작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반면 5천 원권과 1천 원권은 각각 4.6%, 3.5%로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0.7%포인트, 0.4%포인트 하락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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