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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경관 치고 달아난 3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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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14일 훔친 승용차를 타고 다

니다 안전띠 미착용을 단속하던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정모(35.수성구 수성1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13일 오후 2시15분께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모한의원 앞

길에서 경북34로 xxxx호 카렌스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안전띠 미착용으로 경찰에 적

발되자 차량을 도로변으로 유도하던 차모(22) 일경을 치고 달아난 혐의다.

이 과정에서 차씨는 인근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으며 달아나 승용차 등 4대가 파

손됐다.

경찰 조사 결과 차씨는 지난 6일 수성구 범어3동의 한 주차장에서 사고를 낸 카

렌스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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