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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저작권료' 네티즌 논란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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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가 최근 행정자치부에 애국가 저작권을 일괄 구입할 것을 요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11일 연합뉴스 보도) 애국가 저작권에 대한 네티즌의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14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방에서는 '애국가를 한국민에게 선물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11일부터 1만 명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인 작곡가 안익태 선생의 유족에게 '애국가가 우리 모두의 노래가 될 수 있도록 한국민에게 선물해달라'는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14일 오후까지 서명인원이 벌써 7천 명을 넘어선 상태.

네티즌들은 대체로 '한 나라의 국가를 돈을 주고 불러야 한다는 사실이 매우 씁쓸하고 어이 없다'는 반응이다.

네티즌 '유서종' 씨는 "나라의 노래를 한 사람의 소유물로 만든다는 것은 우리나라를 한 사람의 소유물로 만드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고, '이씨'라는 네티즌은 " 그럼 세종대왕 후손에게 한글 사용료를 내야 되느냐"고 비꼬았다.

"애국가를 국민에게 줄 수 없다면 다시 만들자"(I Will Be Back), "돈 주고 부를 바엔 새로 만드는 것이 훨씬 낫다"(제너레이션), "통일을 준비하는 의미에서 애국가를 새로 만들자"(청학동) 등 아예 국가를 새로 만들자는 의견도 많았다.

'저작권법 개정을 위한 네티즌 연대모임'과 진보네트워크센터, 문화연대 등도 14일부터 1주일 간 노무현 대통령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애국가 음악 파일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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