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네티즌, 이은주 추모 물결

영화배우 이은주의 갑작스런 죽음이 충격을 주

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은 인터넷 팬카페를 중심으로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들을

잇따라 올려 추모대열에 동참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의 죽음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과 함께 그의 죽음을 안타

까워하면서 애도의 글을 네이버 팬카페 등에 올리고 있는 것.

"'연애소설' 때부터 언니를 좋아했다"는 한 네티즌은 "친구의 문자로 자살 소식

을 듣고 머리에 쇠파이프를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고 안타까워 했다.

ID 'orolcrzlzl'라는 한 네티즌은 "아무리 힘들었다고 해도 자살까지 생각했다

면 괴롭긴 괴로웠나 봅니다"라면서 "이은주님 하늘나라에 가선 꼭 행복하세요"라고

애도했다.

네티즌(kjh128)도 '충격 그자체'라는 글에서 "자살했다니 믿어지지가 않아. 200

3년 장국영이 자살했다는 기사를 접했을 때의 그 기분 그대로"라면서 "연기를 잘하

는 배우였는데 참 안타깝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다른 네티즌(wlals0223)도 "이은주씨 부디 편하게 지내세요. 그 세상엔 아픔도

슬픔도 없다고 하죠. 부디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안타까워했다.

'작은준수'(bm1337a)라는 네티즌도 "이은주씨는 연예인, 배우이기 전 하나의 소

중한 인간이었기에 너무나도 견뎌내기 힘든 짐을 혼자 짊어 질수는 없었던것 같다"

면서 "좋은 곳에 가서 그 동안의 너무 무거웠던 모든 짐 내려놓고 부디 편안한 곳에

가서 잠들기를 빈다"고 추모했다.

현재 네이버 팬카페에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2천여개의 추모글이 답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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