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에서 더 이상 화재가 발생해서는 안 됩니다.
"
올 들어 칠곡지역에 공장화재 등 겨울철 화재가 잇따르자 칠곡군 기관들이 공동으로 화재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청과 경찰서 소방서 등 칠곡지역 기관들은 23일 지역 1천300여 곳의 기업체와 다중이용시설에 배상도 칠곡군수·이현희 경찰서장·배주흠 소방서장의 이름을 넣은 화재예방 안내문을 보냈다.
이와 함께 25일부터는 각 읍·면별로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예방 거리캠페인을 실시키로 했다.
칠곡지역의 기관들이 화재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올 들어 4명의 사상자를 낸 시온글로브 화재사건 등 공장 및 주택화재가 빈발하면서 민심마저 흉흉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칠곡군은 이와 관련, 지난달에는 소방서에서 화재방지 및 안전을 위한 기원제를 지내기도 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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