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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 임관 앞둔 생도에 "같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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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 임관을 앞둔 육군사관학교 제61기 남녀 생도 7명이 25일 오후 5시45분께 서울 용산기지 내 찰스 캠벨 주한 미8군사령관의 관저인 '서라벌 하우스'를 방문했다.

아리랑 반주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캠벨 장군 부부는 현관 앞에서 생도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이들을 거실로 안내했다.

이날 만남은 한미연합사가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내달 초 임관을 앞둔 '미래의 지휘관' 235명을 초청해 이뤄진 것. 235명의 생도들은 평균 4명씩 조를 이뤄 캠벨 사령관을 비롯한 총 54명의 주한미군 장교들의 집으로 초대돼 약 3시간동안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조촐하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캠벨 사령관은 "앞으로 훌륭한 지휘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를 선창하며 건배를 제의했다.

캠벨 사령관은 또 "국가안보 초석을 자임한 생도들의 생기발랄한 얼굴에서 그들의 미래를 읽을 수 있다"며 "한국의 미래 군 지휘관이 될 생도들과의 오늘 만남은 서로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은(23·여) 생도는 "오늘 행사가 미래 군생활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미군을 이해하는 데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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