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KTX)의 연착운행 횟수가 월평균 195차례에 이르며 연착으로 승객들에게 지불한 보상금도 5억4천여만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옛 철도청)가 25일 국회 건교위 소속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TX가 개통된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까지 고장이나 선로장애 등으로 인한 연착 운행이 월평균 195차례인 1천947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10분 이상 연착된 경우가 447회에 이르며 10~30분간은 374회, 30~50분은 44회, 50분 이상인 경우도 29회다.
또 '연착 보상금'을 받은 승객이 5만500명, 지불된 보상금도 5억4천900만 원(현금 반환 1억7천900여만 원+승차 할인 보상 3억7천여만 원)에 달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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