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장애인연맹 등 대구지역 1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청암재단 대구경북공동대책위는 "재단의 장애인 인권 유린과 정부보조금 횡령 비리가 드러난 지 2주일이 지나도 대구시와 동구청이 재단 정상화에는 뒷짐만 지고 있다"며 4일부터 대구시청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대책위는 현 재단 이사진 구성이 현행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대구시와 동구청이 대책 협의에 이사진을 참여시키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대구장애인연맹 윤삼호 정책부장은 "대구시와 동구청이 문제 해결을 미룬 채 이사 승인권에 대해 서로 떠넘기고 있어 하루빨리 사태해결을 위해 공대위에서 릴레이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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