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말의 향기-생명수임에도 물다툼이 없는 마사이족

"준(準) 사막지대에 사는 마사이족에게 물은 문자 그래도 생명수입니다. 우기(雨期)에나 겨우 물 구경을 하고 평소에는 몇 km나 가야 샘을 만날 수 있거든요. 그런데도 마사이족 간에 물을 두고 다툼이 이는 걸 못 봤습니다. 우리 같으면 물장수도 생기고, 아귀다툼이 벌어질 법 한데요?"

- 황학주 서울여대 겸임교수 '아카시아' 출간 중앙일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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