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청소년들의 문화 감성 개발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2월 말까지 '2005년 청소년문화존'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3억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4개 문화존에 9개 프로그램을 주말이나 공휴일을 이용해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중앙존(국채보상공원 일대)에는 영상미디어교실, 청소년문화축제, 청소년문화교실, 두류존(두류공원 내 야외음악당)에는 청소년동아리마당, 범어존(수성구 수련관, 박물관, 범어공원 일대)에는 전통문화교실, 전통문화체험마당, 월드컵존(월드컵 경기장 일대)에는 자전거스포츠, 스포츠참여마당, 종합문화마당이 개설된다.
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영상미디어교실에서는 영화캠프, 작품 시사회, 뮤직비디오 상영 등이 열린다.
청소년문화축제와 청소년문화교실에는 각각 4천500만 원, 4천만 원의 사업비가 책정되었으며 가요제, 코스프레, 마술교실 등이 운영된다.
청소년동아리마당(예산 4천500만 원)에서는 댄스, 음악, 응원, 장기자랑 등이 열리고 전통문화교실과 전통문화체험마당(각 예산 4천만 원)에서는 가야금, 거문고, 대금, 판소리, 다도 등을 배울 수 있다
스포츠참여마당(예산 4천만 원)에서는 인라인 강습 등이 진행되고 종합문화마당(예산 3천만 원)에서는 댄스, 마술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대구시는 문화존 프로그램을 운영할 단체를 16일까지 공모한다.
응모자격은 대구에 사무소를 두고 활동중인 청소년단체(법인). 문의 053)429-2537.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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