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하계U대회 광고물업체 선정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우병우)는 9일 옥외광고물업자로부터 후원금 명목으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배기선(54·부천 원미을) 의원을 14일 오전 10시 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2003년 대구U대회 당시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이었던 배 의원이 U대회지원법 2년 연장과 관련해 서울지역 광고물업체 (주)전홍 대표 박모(58·구속)씨로부터 1억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이에 따라 배 의원을 소환해 박씨의 진술과 수사자료 등을 토대로 대가성 여부를 확인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불법도청혐의를 받고 있는 이정일의원이 지난 3일 수술 이후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어 조만간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검찰은 이 의원이 혐의를 부인하는 부분을 입증하기 위해 9일 또다른 유력 참고인 한 명을 소환해 이 의원 관련, 보강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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