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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사랑운동' 불 지피는 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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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사랑 우리가 먼저 실천해야 밖에서도 사랑받죠."

학내문제에 '올인'하는 일부 대학 학생회와 달리 상당수 대학 학생회가 학교 환경보호, 모교의식 심기, 사랑나누기 등으로 '학교 사랑운동'에 불을 지피고 있다.

계명대 4개 단과대학 학생회는 연합으로 10일부터 '계명동산 스스로 서기 캠페인'에 들어갔다.

공과대 학생회는 단과대 건물을 금연건물로 지정하고 법경대는 캠퍼스 내 폭력, 시설 파손, 도난 등의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캠퍼스폴리스(순찰대)를 조직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대는 컴퓨터해킹, 불법소프트웨어 유통, 사이버 테러 등을 방지하기 위한 컴퓨터 환경 지킴이를 조직하고 환경대는 교내 나무마다 학생 이름표를 부착, 나무 한 그루와 풀 한 포기의 소중함을 깨치기로 했다.

대구한의대 총학생회는 11일 '학교사랑 캠페인'을 갖고 애교심 갖기 의식개혁, 불우 동료를 돕기 위한 사랑나누기 일일찻집, 사랑의 헌혈행사, 불법주차 관리 등 교내 환경정화 캠페인 등을 갖거나 열기로 했다.

김승현 계명대 공과대학 학생회장은 "지킬 것은 스스로 지키는 지성인의 자세를 갖추고 학교사랑이 곧 나에 대한 사랑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학교사랑 캠페인을 갖게 됐다"고 말했고 박재환 대구한의대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참여열기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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