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대형택시가 등장한다.대구시는 다음달 중 휴대품이 많은 택시 이용자, 외국인 및 외지인 등 다수의 일행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택시제도를 도입기로 했다.
대형택시는 배기량 2천CC이상의 6~10인승 차량으로 요금영수증발급기 및 교통카드 결제가 가능한 설비, 무선호출기 등을 갖추게 되고, 요금 및 차량 색상, 운전자 복장 등은 기존 모범택시와 같다.
시는 일반 및 개인택시 사업자 중 대형택시로의 전환을 희망하는 사업자의 신청을 받아 올해 30대에 대해 변경 인가하고, 운행 결과 및 수요에 따라 2007년까지 연차적으로 50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다른 도시의 경우 2001년 서울(212대)과 인천(5대), 지난해엔 목포(4대)가 대형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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