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 새 대구 동구지역에서 50㎏이 넘는 하수도 맨홀 뚜껑 60여 개가 잇따라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동구청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상매동 입구 도로 25개를 비롯한 15일 도동~평광동 도로 13개, 지난 14일 부동 삼거리~바리고개 도로 12개, 상매동 송호저수지 진입 농로 부근 13개 등 최근 한 달 새 63개의 맨홀 뚜껑이 사라졌다.
구청과 경찰은 고철가격 급등에 따른 조직적인 범행으로 보고 있다.
동구청은 밤길 차량이나 행인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자 동부경찰서에 사건을 의뢰하는 한편 경찰의 협조를 요청, 순찰을 강화키로 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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