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실업률이 전달에 비해 0.1% 상승한 4.0%로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20대의 실업률이 전달의 7.9%에서 8.4%로 높아지면서 1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대학 졸업생들의 구직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는 92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5천명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실업률도 작년 동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한 4.0%였다.
월별 실업률이 4%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1년 3월의 4.8% 이후 4년만이다.
연령별로는 15세 이상 29세 이하의 청년실업자가 지난달 42만5천명으로 전월보다 6천명 줄어 실업률이 8.6%였지만 20대 실업률은 오히려 8.4%로 상승했다
또 30대 실업률은 3.5%, 40대 실업률은 2.7%로 각각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았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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