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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결핵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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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2년 3월 24일 독일 출신의 세균학자 로베르트 코흐(1843~1910)가 결핵균을 발견했다. 이로써 결핵에 대한 치료 방법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실제로 코흐는 베를린대학 위생학 교수로 재직하며 결핵 치료약 연구에 몰두해 1890년 초기 결핵의 진단에 쓰이는 주사액 투베르쿨린을 창제해냈다. 그가 기대했던 효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결핵치료약이 발견됐다는 소식으로 당시 세계 의학계는 몹시 흥분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결핵 치료제에 대한 연구는 계속 되어 1944년 최초의 결핵치료제 스트렙토마이신이 개발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기존 결핵치료용 항생제와 함께 투약할 경우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치료 후에도 재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DNA백신을 개발하기도 했다.

비위생적인 환경과 영양결핍으로 주로 발병되는 까닭에 '후진국병'으로 불리는 결핵. 결핵은 일제시대를 거쳐 한때 우리나라에도 흔한 병이었지만 경제개발과 함께 정복된 것으로 생각됐다. 그러나 최근 결핵환자가 20~30대를 중심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국민의 3분의 1가량이 결핵 보균자일 정도로 결핵이 아직 만연해 있어 그 심각성은 더해진다. 그만큼 우리네살이가 빠듯해졌다는 방증이 아닐까?

▲1260년 원 세조 쿠빌라이 즉위 ▲1603년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1세 사망 ▲1905년 대동강 철교 준공 ▲1964년 대일굴욕외교 반대 학생데모 ▲2000년 외국기업 국내 증시 상장 허용.

조문호기자 news119@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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