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성노조 대구지부, 민주노총 여성위원회, 대구여성해방연대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가칭 '영세하청 여성노동자 인권탄압 대책위원회'는 24일 달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ㅅ업체에서 자행됐던 여성노동자 인권탄압을 규탄했다.
대책위원회는 이날 △수당조차 지급되지 않는 저임금구조 △일상적으로 가해지는 인권모독 및 폭언 △40대 두 여성노동자에게 보내진 사생활침해 괴문서 △한 여성조합원의 부당해고 등에 대해 비난한 뒤 대구지방노동청의 영세하청업체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인권탄압 실태조사를 요청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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