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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림보호기획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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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병해충·훼손행위 예방·감독 활동

경북도는 소나무 재선충과 솔잎 혹파리 등 각종 산림 병해충과 불법 산림 훼손 등으로부터 숲을 지킬 전담 부서인 '산림보호사업단'(단장 최주대)을 31일 발족했다

경북도의 산림보호기획단은 산림보호 분야에서 오랫 동안 근무해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 직원 8명이 배치돼 소나무 재선충병의 장기적인 방제전략 수립과 초기발견, 적기 방제활동을 펼 예정이다.

또한 산불 등 각종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과 불법 산림 훼손에 대한 지도 감독 활동을 맡게 된다.

한편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나는 달인 4월이 시작되자 경북도와 남부지방산림관리청은 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산불방지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히 5일 식목일과 겹치는 청명·한식날을 전후로 산불예방 비상근무에 나선다.

당국은 또 산불 진화용 헬기와 차량 등 가용할 수 있는 장비와 산불감시원 등 인력을 총 동원하고 관련 지자체들과 함께 연계, 국유림은 물론이고 사유림에 이르기 까지 산불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5년 간 무려 200여ha의 산림을 불태워 버린 대형산불 3건 모두 4월에 발생했고 산불원인도 성묘객과 등산객들의 담뱃불 등 조그마한 부주의가 불씨가 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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