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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 '명당' 취업 준비생 200여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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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면 취업이 잘된다?'

하루 500여 명의 취업 준비생들이 찾는 김천시립도서관이 고시 등 각종 시험에서 합격자를 잇달아 대거 배출, '명당'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천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1년6개월 동안 법원 행정고시 1명을 비롯해 공무원 임용시험 30명, 공기업 20명, 각종 국가자격취득시험 등에 모두 200명이 합격해 직장을 찾았다는 것. 최근 제22회 법원 행정고시에 최종합격한 한동욱(34·김천시 부곡동)씨의 경우 서울에서 시험을 준비하다 1년6개월 전 고향인 김천에 내려와 시립도서관에서 줄곧 공부해오다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장지현 도서관장은 "오전 8시 도서관 문을 열 때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기다릴 정도여서 최근의 취업난을 실감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취업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면학 분위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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