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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WSJ 독도분쟁 진정성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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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일 최근 사설을 통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대일 강경발언을 비판한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의 사설에 대한 반박문을 보내기로 했다.

국정홍보처 관계자는 "홍보처 산하기관인 해외홍보원이 조환봉 홍콩총영사 명의의 반박문을 1일 저녁 홍콩에서 발행되는 AWSJ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홍보원에 따르면 반박문은 이 사설에 대해 "현재 한일 간의 독도영유권 분쟁에 대한 진정성을 왜곡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잘못된 논거를 바탕으로 한미간의 전통 동맹관계를 훼손시킨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히고 있다.

반박문은 이어 "'동북아 질서를 평화와 번영의 질서로 만들기 위해서 역내 갈등과 충돌이 재연되지 않도록 균형자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위해 한미 동맹을 확고히 견지할 것'이라는 한국 정부의 외교전략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반박문은 다음주 이 신문의 독자투고란인 '편집자에게 보내는 글'에 게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AWSJ는 지난달 30일자에서 '주의를 딴 데로 돌리는 외교전쟁'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최근 노 대통령의 대일 강경 비판을 "동아시아 동맹의 한 파트너(일본)에 대한 긴장 확대"라며 "반세기 동안 한반도 평화를 유지해온 동맹(한미동맹)을 포기하는 쪽으로 선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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