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현풍 테크노폴리스와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 및 구지 달성2차산업단지 조성 등을 계기로 대구 도심과 이들 지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달성군과 대구·경북연구원 관계자는 7일 간담회를 열고 구지·현풍 등 달성 서부지역에 대구테크노폴리스, 달성1·2차 산업단지 등이 들어서면 출퇴근 인력이 크게 늘어 만성적인 정체구간인 구마고속도 및 국도 5호선 교통정체가 더욱 심해져 대책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대곡-화원 설화리 간 지하철 1호선 연장과는 별도로 화원에서 구지를 잇는 경전철 건설을 검토키로 했다.
이를 위해 달성군은 추경예산에 2억 원을 확보, 대구·경북연구원에 경전철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재원마련을 위한 용역을 의뢰키로 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다음달이면 군청사가 논공으로 이전되는데다 2008년 DGIST 및 테크노폴리스 조성, 현풍 신도시조성, 옥포 임대아파트 건설 등으로 현풍·구지·옥포 등 서부지역 발전이 가속화할 전망이라 이에 대비한 교통·물류 대책 차원에서 경전철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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