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축구황제' 펠레와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벌이는 '물 절약'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브라질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펠레는 이날 베를린에서 "젊은이들에게 물 자원의 낭비를 막아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캠페인을 FIFA 차원에서 벌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젊은 시절부터 열렬한 축구팬인 슈뢰더 총리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진정한 체육인으로 존경받는 펠레와 함께 이런 캠페인을 벌이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펠레는 지난 11일 베를린에 도착, 2006년 월드컵 홍보대사의 일원으로 활동하고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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