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을 달리던 삼성 라이온즈가 방망이의 침묵으로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삼성은 15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3안타의 빈타에 그치며 0대3으로 패했다. 이로써 7승3패를 기록한 삼성은 두산(8승2패)에 이어 단독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지난해 왼손 투수에 유독 약점을 보였던 삼성의 징크스가 되살아난 경기였다. 삼성은 무명에 가까운 프로 4년차인 SK 왼손 선발 고효준에게 단 3안타만을 때리는 빈타에 허덕이며 올 시즌 처음으로 완봉패를 당했다.
삼성 타선은 직구 최고 145km에 불과했지만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제구력이 바탕이 된 고효준의 변화구에 철저히 농락당했다. 기아전에서 펄펄 날았던 클린업트리오도 이날은 단 한 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했다.
또 선두 타자가 진루한 이닝이 한 번도 없었고 3, 8회말에 2사후에 득점 기회가 찾아왔지만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뽑지 못했다.
삼성은 0대0으로 맞선 6회초 선발 바르가스가 3안타를 허용했고 유격수와 3루수 수비 실책에 이은 주루방해로 3실점하며 무너졌다. 선발 바르가스는 최고 151km의 직구에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6이닝 동안 5안타 3실점, 시즌 2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은 전구장에서 완봉경기가 나와 두산은 롯데를 4대0, LG는 기아를 2대0, 현대는 한화를 4대0으로 각각 꺾었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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