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효성병원이 영남지역에서 최초로 아동전문병원(사진)을 개원했다. 효성아동병원은 24시간 전문의 진료 체계와 소아 환자 전용 병상(40병상)을 갖추고 있다. 병원 인테리어나 시설도 성인 중심의 기존 병원과 달리 소아 환자들의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고려했다.
이 병원은 과학적인 검사와 치료 시스템을 갖춘 알레르기클리닉과 성장기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하는 성장클리닉, 신생아 예방접종 및 질병에 관한 종합적인 관리가 가능한 신생아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 소아 위장관계 감염 질환을 다루는 위장관 클리닉, 호흡기 검사나 치료를 담당하는 소아이비인후과 클리닉, 산후관리센터와 유방전문센터 등을 갖췄다. 특히 이 병원은 공기순환 시스템, 전자파 차단, 원적외선 방출, 천연마감자재 사용, DVD상영관 등 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명성 원장은 "소아과 의원과 종합병원의 부족한 점을 채워 줄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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