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으로는 처음 영덕읍새마을금고(이사장 임성창)가 자녀출산 장려를 위해 이율을 높게 해 주는 '출산 기쁨통장'을 개설했다.
18일부터 개설하는 '출산 기쁨 통장'은 기존 금리에다 첫째 자녀를 낳으면 0.1%, 둘째 자녀는 0.2%, 셋째 자녀는 0.5%의 추가 금리를 각각 지급한다.
임성창 금고 이사장은 "1천만 원을 정기 저축할 경우 셋째 자녀 출산 시 연간 40만 원 정도의 추가 이익이 발생한다"면서 "올해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에는 현재보다도 금리를 배로 추가 지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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