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듀오' 이영표-박지성이 뛰는 에인트호벤이 네덜란드 프로리그 암스텔컵 결승에 진출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에인트호벤은 21일 펼쳐진 암스텔컵 4강전 원정경기에서 페예노르트와 120분간의 혈투끝에 1대1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영표와 박지성은 이날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는 강철체력을 다시 한번 선보였고 박지성은 승부차기 3번째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까지 성공시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로써 에인트호벤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이어 암스텔컵 결승에 진출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또 에인트호벤에 이어 승점 10을 뒤지며 네덜란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AZ알크마르가 이날 치러진 리그경기에서 위트레흐트에게 2대3로 패하면서 에인트호벤은 리그에서 1경기만 더 승리하면 네덜란드 리그 우승을 확정짓게 된다.
이에 따라 에인트호벤은 올 시즌 UEFA챔피언스리그와 암스텔컵,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3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
에인트호벤은 오는 5월 29일 빌렘Ⅱ 대 아약스의 승자와 로테르담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펼치게 된다.
한편 터키 슈퍼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도 이날 갈라타사라이와의 터키컵 4강전에 출전했지만 팀이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대4로 패하면서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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