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최경주, 1타차 공동 2위 선전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유럽프로골프(EP GA) 투어 조니워커클래식(총상금 125만 유로) 첫날 경기에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최경주는 22일 중국 베이징의 파인밸리골프장(파72·7천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각각 2개의 버디와 보기를 기록하는 부진으로 이븐파 72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21일 10번홀을 출발, 2개의 버디를 잡아냈지만 시속 59km의 강풍으로 경기가 연기된 것이 아쉬웠다.

호주의 애덤 스콧(호주)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샷으로 9언더파 63타를 기록, 2위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5언더파 67타)에 4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만의 왕테창이 4언더파 68타로 3위에 올랐으며 게리 러스낙(미국), 소렌 한센(덴마크)이 각각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권을 이뤘다.

최경주와 동반한 어니 엘스(남아공)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의 들쭉날쭉한 경기로 1언더파 71타로 공동 11위에 머물렀다.

청각 장애 골퍼인 이승만(25)은 10번홀에서 출발, 4번홀까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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